. U2의 보노는 30년 전에 해체되어 거의 잊혀진 멕시코 록 밴드의 곡을 리메이크 하려고 한다. 부와 명성을 얻기 위해 밴드는 다시 뭉치지만, 보컬 에디와 기타 연주자 산토스 사이에 그동안 묵었던, 그리고 새로 생긴 경쟁심으로 인해 예전 상처가 아물었다는 환상은 무너진다. 보노가 없던 일로 하자고 하자, 에디는 다른 멤버들에게 예전처럼 한 번만 더 함께 연주해보자고 설득한다. 이 작품은 우정, 방탕, 삶의 두 번째 기회, 30년이 지나도 이뤄질 수 있는 꿈에 대한 코미디이다.
(2016년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